엄마와 함께 연애? '합숙맞선', 솔로지옥 문세훈도 출연! 빚, 직업, 재산... 엄마들의 솔직함에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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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연애 예능의 등장,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맞선>! ​ SBS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공중파 연애 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맞선>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희망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그들의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합숙하며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입니다. ​ 솔로지옥 제작진의 만남, '막장'인가 '현실'인가? ​ <솔로지옥> 제작진이 만든 <합숙맞선>은 그야말로 '날것' 그대로의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솔로남녀의 어머니들은 "니 아비는 뭔 일하냐?", "집 재산이나 빚은 있는지", "육아는 어떻게 할 건지", "결혼 후 밥은 해 줄 건지" 등 상상 초월의 질문들을 쏟아냅니다.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유쾌함 속에 담긴 현실적인 질문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 엄마들의 '솔직함', 때로는 '가스라이팅'으로? ​ "s대 나오면 뭐라도 먹고사는 건데", "교육자 집안 아들이니까 한 번 더 만나 보고" 와 같이 딸의 결혼 상대 선택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딸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듯한 엄마들의 모습은 '가스라이팅'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솔로지옥 문세훈, '솔직함'으로 무장한 엄마와 재회? ​ <솔로지옥> 출연 이후 레스토랑 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문세훈도 <합숙맞선>에 출연합니다. 그의 어머니 김경희 씨와 함께 출연하는 이번...

검찰, ‘서해 피격 은폐 의혹’ 부분 항소…박지원 무죄는 확정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책임자들에게 전원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검찰이 항소 기한 마지막 날 '일부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병주)는 오늘(2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다만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에게 제기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선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서훈 전 실장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만 2심 재판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검찰이 서훈 전 실장과 김 전 청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부분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숨진 이후 같은 달 24일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해경의 1차 발표와 같은 달 29일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해경의 2차 발표, 다음 달 22일 "이 씨가 현실 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 해경의 3차 발표 부분입니다.

'이씨가 월북했다는 정부의 발표가 허위'라는 검찰 기소의 전제 사실까지는 법원이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심 단계인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다퉈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특히 검찰은 당시 해경의 발표가 이 씨의 유족과 이 씨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봤고, 이 씨의 유가족이 항소 제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 만큼 항소 필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에게 제기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25개에 달하는 공소사실(△실종·피격 관련 위법한 지시 △피격 또는 소각 사실 은폐 △자진 월북 몰기 위해 허위 자료 작성·배포 등)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공판팀에선 일부 범죄사실과 관련해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더 다툴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700쪽 상당에 달하는 판결문을 검토하는 등 결재 라인을 오가며 의견을 조율해 항소 기한 마지막 날 당일에 부분 항소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검찰이 항소를 당일 이전까지 결정하지 못한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잇따라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기소를 비판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걸로 풀이됩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부분 항소 결정에 앞서 오늘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권한 내에서 당시에 했던 여러 가지 조치를 다 뒤집어엎으려는, 상당히 의도된 수사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선 "이미 국가정보원도 고발을 취소하고 '처음에 이야기했던 게 왜곡됐다, 허위 조작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걸 고려해서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언급하며 "신중 검토하라고 했더니 (항소)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이번 사건 판결 결과에 대해서 보고 받은 것 외에는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부분 항소에 대해 이 씨 유족 측은 "부분 항소는 항소 포기"라며 "관련자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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